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식음료 · 주류

LF푸드,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론칭…전통 한식 시장 진출

입력 2024-04-22 09:1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_LF푸드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관련 이미지
LF푸드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사진=LF푸드)
LF푸드가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을 론칭하고 전통 한식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LF푸드 ‘한반’은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과 균형, 조화로움, 지혜를 바탕으로 정갈하게 차린 한식 한상을 콘셉트로 한다.

한반은 한식의 본질에 심층적으로 접근해 선조들의 한식밥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여타 한식 HMR 브랜드와 차별화를 뒀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몸에 잘 맞는 보약이 되는 음식, 맛과 색의 조화, 제철 음식 궁합을 중심으로 한식 미학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연구했다.

특히 한반은 계절과 절기에 맞는 산지 식재료를 사용하여 정성 가득 담긴 한 상을 운치 있게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사계절이 있는 환경에 사는 한국인에게는 날씨와 자연이 미묘하게 변화함에 따라 속도를 맞춰 먹는 음식 역시 제철 음식으로 때에 맞춰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은 소비자에게 이 땅에서 먼저 살아 온 선조의 제철 음식의 지혜를 안내하고자 한다. 때에 맞는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 상차림을 통해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맛지도를 대접할 방침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내장탕, 소뼈해장국, 양곰탕 해장국 3종을 구성했다. 내장탕과 소뼈해장국은 가압공법을 활용해 고기의 육질을 그대로 살렸으며 다양한 야채 고형물을 넉넉하게 곁들여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볶은 고추가루를 직접 갈아 넣은 양념을 사용해 누구나 좋아하는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함께 출시한 양곰탕은 양지, 양파, 무, 생강, 마늘 등 8가지 이상 원료로 육수 맛을 내어 누린내를 잡고 당귀 가시오가피, 감초 등 약재를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완성했다.

그동안 LF푸드는 해외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술력과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활용해 HMR로 선보이는 등 색다른 글로벌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에 따라 HMR 시장 성장과 함께 LF푸드의 지난 해 매출은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6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LF푸드는 이번 한반 론칭으로 한식을 통한 HMR 사업 고도화와 함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 후 전골류 등 다양한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F푸드 관계자는 “한국인의 밥상을 대표하는 한식 HMR 사업을 통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별미, 절기에 맞는 절식(節食) 등 한식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화된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