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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 미래포럼 1차 회의…‘C-커머스 대응·경쟁력 강화’

산업부·유통업계·학계 참여 출범…정부, 9월 ‘유통산업 발전방안’ 발표

입력 2024-05-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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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 간담회<YONHAP NO-2378>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관·학 전문가들이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나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유통산업 미래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표, 유통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유통산업 미래포럼은 C-커머스 공세와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 침체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 심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국내 소비 축소 등 유통산업 현안을 공유·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포럼은 향후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과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 등 3개 분과로 활동하면서 유통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분과별 논의 사항을 종합, 오는 9월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10월에는 유통산업 인공지능(AI) 활용전략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달 유통업계와 간담회에서 유통업계와 민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포럼 구성 계획을 밝힌바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에 활력을 주고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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