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2’ 운영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2’가 먼저 개봉된다.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시는 전주국제영화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2’ 특별행사를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전주’ 사업을 진행, 전주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영화’와 결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데이(Star Wars Day)’ 행사를 개최, 기존 영화제 관객들뿐 아니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전주 시민,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픽사(Disney·PIXAR) 애니메이션 작품과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2’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픽사 in 전주 with 인사이드 아웃2’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인사이드 아웃2 존 in 전주’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 뿐만 아니라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2’, ‘몬스터 주식회사’ 3D,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월-E’, ‘업’, ‘인사이드 아웃’, ‘코코’, ‘소울’, ‘엘리멘탈’까지 총 11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작품 상영과 함께 디즈니·픽사 출신이자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 본상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가인 한창완 세종대 교수를 비롯해 중앙일보 나원정 기자,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등이 픽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디즈니·픽사의 다양한 작품과 곧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2’의 풋티지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행사를 전주시에서 진행함으로써 전주를 찾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 버블 벌룬쇼, 컬러링, 틀린 그림 찾기, 미로,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체험, ‘인사이드 아웃2’ 액티비티 북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은 5월 4일(토) 오후 5시, 5월 5일(일) 오후 2시 20분(전주 경기전 앞), 오후 5시 총 3회 개최된다. 이밖에도 버블 벌룬쇼(4~5일 오후 1시),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