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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서 첫 우승

입력 2024-04-2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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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김지현이 2024 시즌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김지현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세기P&C·군산CC 드림 투어 3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23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 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지현은 우승 후 “이렇게 갑작스럽게 우승할 줄 몰랐다.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고,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항상 함께 해주시는 엄마를 비롯해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가족들, 안주환 코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송은아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혜림, 김스텔라, 강수은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최소영이 7언더파 137타로 6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드림 투어 1차전 우승자 정주리와 2차전 우승자 김효문은 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공동 56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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