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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강소특구’ 투자지원 기업설명회 개최

‘지역성장엔진 VC투자지원단’ 구성해 지속적 지원
수도권·지역기반 VC, 특구펀드운용사 등 15개 기관 참여

입력 2024-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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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에서 연구개발진흥재단과 함께 ‘경남 강소특구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지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동방호텔)에서 연구개발진흥재단과 함께 ‘경남 강소특구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지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강소특구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기술사업화(R&BD) 과제와 펀드 지원 등 기업 지원 요청에 따라 수도권 벤처투자사와 강소특구 유망기업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강소특구 내 기업의 지역산업 견인 동력 확보 등 ‘강소특구 내 기술금융 생태계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지역기반 벤처투자사와 ‘지역성장엔진 VC투자지원단’을 구성해 지자체와 연계해 특구 내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비하이인베스트먼트·이노폴리스파트너스·엔젤투자협회·㈜경남벤처투자 등 수도권 및 지역기반 벤처투자사(VC)·특구펀드운용사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초기·후속 투자가 필요한 경남강소특구 9개 기업을 선발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설명회와 투자 멘토링을 지원한다.

경남 강소특구는 지난 2019년 창원·진주·김해 3개 특구가 지정된 이후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공공기술(R&BD)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수요 해결과 딥테크 기업 지속 공급 등 지역주도형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소기업·기술이전출자·신규창업 등 주요 추진 지표에서 목표 대비 초과 달성(166%, 2020년~2023년 기준)하며, 지난해 말 기준 연구소 기업설립 97개, 기술이전사업화 299건, 신규창업 156건, 누적매출 3932억원, 신규일자리 1740명 창출 성과를 냈다.

특히, ㈜에덴룩스·㈜이프로우·㈜영케미칼 등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 지역에서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처럼 경남 강소특구는 지역특화기업과 선도기업들에 지역주도형 성장의 자양분 역할을 넘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경제를 이끌 역량있는 신규 딥테크 기업들이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의 계속적인 2단계 사업 추진과 국비지원,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불모산지구 추가지정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을 건의하고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연구개발진흥재단은 제1차 경남강소특구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개 연구개발특구와 2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5+2지역성장엔진 VC투자지원단’ 기업설명회(IR)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강소특구 투자지원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남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엔젤투자자·스타트업 간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이끌 역량 있는 신규 기업들이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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