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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11월까지 체험프로그램, 청년서포터즈, 아카데미 등 개최 등

입력 2024-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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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켓 프로그램 포스터
옛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에서 ‘2024 캠프마켓 오늘&내일 프로그램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옛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에서 ‘2024 캠프마켓 오늘&내일 청년서포터즈, 아카데미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내달부터 올해 11월까지‘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의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체험 프로그램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캠프마켓 아카데미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들의 개선 요청을 반영해 청소년, 청년, 성인 및 가족 단위로 연령별 맞춤형 클래스를 운영한다.

감성무드등 만들기, 인생색깔 찾기, 인공지능(AI) 미리캔버스 디자인, 향수 클래스 등 18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월별 상이) 총 44회 진행한다.

요가, 재난극복 안전교실, 밴드를 이용한 건강 스트레칭 등 체육 프로그램(총 8회)과 ‘캠프마켓 아카데미’인문학 강의(6월과 11월)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각 프로그램의 첫 수업일 7일 전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사전 신청하며 자세한 일정은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신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캠프마켓 공원을 조성함에 있어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직접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캠프마켓은 1939년 일제 무기공장 ‘조병창’으로 문을 열었고 1945년 해방 후 미군 기지로 활용되다가 부대 이전으로 2020년 10월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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