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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귀농귀촌 취·창업자 육성 전문과정 첫 개설

올 9~10월 국내 최초로 청년 귀농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열려
교육비 90% 국비보조, 개인 부담 6만원 이하…각 30명 모집

입력 2014-09-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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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귀농귀촌 관련 사진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2030세대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9월 15일부터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은 “2030세대만을 위한 특화된 귀농준비과정인 ‘2030 농산업 맞춤형 취·창업 준비과정’을 9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30 농산업 맞춤형 취·창업 준비과정’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귀농층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최첨단 농업 마케팅과 경영 기법을 다룬다.

취업준비과정은 경기 안산에 위치한 재취업 교육 전문기관인 카네기직업학교(031-416-6511)에서 교육을 받는다. 1기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기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창업준비과정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031-229-5047)에서 교육을 받는다.

각 교육 인원은 30명씩으로 창업과 취업 1·2기 합산 총 120명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비용은 90% 국비보조로 개인 부담은 6만원 이하다.

취업준비과정은 실제 취업에 필요한 유통, 마케팅, 노무, 회계 등 실무스킬을 배우고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업법인의 현장 경험을 쌓는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다양한 농업법인 등에 채용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농업분야 취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향후 창업에 관심 있는 희망자도 참여 가능하다.

창업준비과정은 농업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해 이들의 창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귀농선배의 성공과 실패, 농업유통 및 세무회계, 전자상거래와 농촌창업 등 젊은 세대 특성을 반영한 농업창업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계획서를 작성 및 발표하고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의 창업역량을 제고하고 강사진 및 교육생간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한국농수산대학 이덕형 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보기술(IT)과 접목한 스마트 농업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배울 수 있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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