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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젊은 귀농인 4인의 성공담 소개

입력 2014-10-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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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를 열고, 농사로 인생을 바꾼 청춘 농부들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열린 이번행사에는 연매출 30억원의 농부 CEO 유화성,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 토박이 이석무, 농촌에 펀드 개념을 도입해 농작물 유통의 변화를 일으킨 박종범, 지리산의 최연소 이장 김미선 등 젊은 농업인과 연예인이 강원도 산골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출연자 이서진 등이 참석했다.

젊은 농업인들은 “농업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SNS 등으로 유통 방식을 변화하는 한편, 농작물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하는 작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농업을 생산뿐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 : Farm + Camping)’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도입, 시도한 이석무씨는 색다른 용어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기존에 운영하던 블루베리 농장의 매출액은 130%가 늘었으며 농장 방문객 역시 250% 증가했다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2013년 30대 이하의 귀농·귀촌 가구 증가율은 60대 이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면서 “60대 이상의 경우 대부분 노년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 현상은 주목할 만 하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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