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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뉴스테이 조기 활성화 위해 모든 역량 모을 것”

입력 2015-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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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유일호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사와 유관기관 회장단에게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참여를 촉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건설단체 회장단과 주요 건설사 대표를 만나 뉴스테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잦은 이사 등으로 주거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분양주택과 유사한 품질의 주택에서 8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도 연 5%로 제한되는 뉴스테이 공급이 활성화될 경우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뉴스테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뉴스테이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 장관은 “그간 (건설사들이)단기적 분양사업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시공, 임대관리 전 단계를 포괄하는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집중해 건설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뉴스테이는 업계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 한국주택협회 박창민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김문경 회장 등 3개 단체 회장단과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이사 등 대형·중견 건설업체 11개사의 최고경영인(CEO)이 주택·건설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은 “행복주택과 뉴스테이등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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