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플러스 > 안티에이징

제이에스글로벌, 중국 ‘왕홍 산업’에 박차

웨이보·메이파이 등 SNS 기반 트렌드 주도 … 한국 화장품·뷰티 아이템 소개

입력 2016-09-27 17:2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기사이미지
왕홍은 중국 인터넷 스타를 가리키는 용어로 젊은층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화장품 해외수출 전문기업 제이에스글로벌(대표 김종수)는 지난 8일 중국의 10대 왕홍인 ‘오찬(卧蚕阿姨)’과 함께 바니비·원진이펙트 등 신규 한국 코스메틱브랜드를 중국시장에 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홍은 중국 인터넷 스타를 가리키는 용어로 중국 최대 SNS인 ‘메이파이’(MEIPAI)나 ‘웨이보’(WEIBO) 등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이들을 말한다. 이른바 한국의 ‘페북스타’와 비슷한 위치로 젊은층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제이에스글로벌은 중국의 왕홍이 뷰티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 왕홍들과 제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새로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판매 및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솔루션 ‘JS KOREA EMS’를 개발, 9월부터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제이에스글로벌은 중국의 왕홍들이 패션의류와 같은 공산품 판매에는 노하우가 풍부하지만  화장품 분야는 그렇지 못한 점에 착안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왕홍들과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소개하는 등 제이에스글로벌의 노하우를 담은 뷰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제이에스글로벌은 중국 주요 왕홍들과 화장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중국의 주요 왕홍 20명과 함께 신제품 론칭 판매 등을 진행한다.


김종수 제이에스글로벌 대표는 “왕홍의 영향력은 중국시장 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며, 구매 관여도가 높은 화장품에는 가장 적합한 마케팅 홍보수단”이라며 “다만 홍보가 진행됨과 동시에 판매전략을 정확히 구축하는 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yolo031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