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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큰 허벅지·엉덩이·가슴근육 키워야 다이어트 효과 향상

기초대사량 상승, 칼로리 소모율 증가 … 원푸드다이어트 등 극단적 식단 피해야

입력 2018-08-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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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아닌 둥굴레차, 옥수수수염차, 커피, 녹차, 이온음료 등은 갈증해소 효과는 덜하면서 불필요한 열량 섭취만 늘릴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지방흡입만큼 극적인 몸매 변화를 위해 ‘급’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난다. 반복되는 다이어트에 지쳐간다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다이어트가 아닌 매일의 습관을 바꿔야 할 때다.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식이영양위원회에 따르면 365일 지켜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다이어트 습관은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높이기 △섭취열량은 줄이되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하기 △음료 대신 물 마시기다.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높이기’는 매일 적당량의 유산소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과는 다른 보다 근본적인 개선이다. 허벅지, 엉덩이, 가슴 등 부피가 큰 근육은 유지하는 데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산소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게 단순한 칼로리 소모보다 효율적이다.


‘섭취열량은 줄이되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하기’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렵다. 체중감량에 대한 욕심으로 유행하는 원푸드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식단은 영양소 불균형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고르고 적절한 영양 섭취는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키포인트다. 또 식사 속도를 늦추면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면 부기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음료 대신 물 마시기’는 여름철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살을 찌우는 습관 중 하나다. 둥굴레차, 옥수수수염차, 커피, 녹차, 이온음료 등은 물에 비해 갈증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열량 섭취만 늘릴 수 있다.
김우준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물 대신 다른 음식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며 “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섭취열량을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16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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