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관내 학교 및 함평군청, 함평경찰서,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모여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마음을 한데 모으는 자리였다.
협의회의 주된 내용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의 개념, 목적 및 운영 과정 등의 안내를 시작으로 함평Wee센터와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또한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 그리고 함평군청의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교육참여 수당을 지급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덕분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등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급에 맞는 학업중단예방계획을 수립하여 한 명의 학생도 낙오되지 않도록 학교의 책임성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학생을 비롯한 함평의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 및 함평군청, 함평경찰서 담당자는 하나같이 학업중단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자며 관계자들간의 협치를 다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이 행복한 함평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학습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함평=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