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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1분기 매출 7903억 달성…역대 최대

영업익은 작년보다 330%↑

입력 2022-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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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NC)소프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리니지W’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NC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0%, 110% 뛰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6407억원, PC 온라인 게임이 931억원이었다. 게임별로는 작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가 3732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의 절반 이상(58.2%)를 차지했고, ‘리니지2M’(1273억원), ‘리니지M’(1158억원), ‘블레이드&소울 2’(2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62억원, ‘리니지2’ 235억원, ‘길드워 2’ 203억원, ‘아이온’ 161억원, ‘블레이드&소울’ 70억원 순이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에서 전체의 63.7%를 올렸고 아시아와 북미·유럽은 각각 26.7%, 4.7%를 차지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546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0%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16% 줄었다. 인건비는 리니지W 출시 후 인센티브 감소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15% 줄어든 2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비용도 리니지W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같은 기간 대비 65% 감소한 418억원을 기록했다.

NC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니지W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 2’의 일본·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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