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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한국환경공단, ESG 경영 강화 위해 맞손

알뜰주유소 내 유증기 회수설비 확대 위해 협력키로

입력 2022-06-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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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16일 'ESG 경영강화를 위한 업
한국석유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16일 ‘ESG 경영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석유공사 박현규 비축사업본부장, 환경공단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오염과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유발요인으로 알려진 유증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알뜰주유소 사업장에 회수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양사 간 접점이 있는 ESG 사업 부문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환경공단과 함께 알뜰주유소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작업에 힘쓸 예정이다. 알뜰주유소 사업주를 대상으로 회수설비 설치 권장과 운영제도 개선도 담당한다. 환경공단은 회수설비에 대한 안전 인증 및 각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박현규 비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양사 간 ESG 경영 협력이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공단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은 “대기 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영세 주유소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외에도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확대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사업, 환경보호 실천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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