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고레에다 감독 ‘괴물’ 11월 29일 개봉 확정…티저 예고편 공개

입력 2023-10-30 13:4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Monster_C_1_1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이 11월 29일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30일 공개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고레에다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2018) 이후 5년 만에 연출한 일본 영화로,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이날 공개한 런칭 포스터에는 아역 배우라고는 믿기 힘든 열연을 선보인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의 옆모습을 투사하는 듯한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문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이들 ‘미나토’와 ‘요리’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들 ‘미나토’의 변화를 느끼고 학교에 찾아간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와 담임 선생님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등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조명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실내화 사이 피가 떨어지는 모습은 이들 사이에 의문의 사건이 발생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며 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게 다루는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신작 ‘괴물’은 일본 최고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와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음악가 故사카모토 류이치 등 세계적인 명장들과 함께했다.  

 

한편 전 세계가 주목한 명작 ‘괴물’은 오는 11월 2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