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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호 '따따상' LS머트리얼즈, 이틀째도 장중 상한가 폭등

입력 2023-12-13 13:42 | 신문게재 2023-12-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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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입성 첫날 '따따상(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기록한데 이어 둘째날에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7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7200원(30%) 상승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12일에도 공모가 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상장한 케이엔에스에 이어 올해 두번째 따따상에 성공한 것이다.

LS전선의 자회사로 지난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 및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효율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작한다.

LS머트리얼즈는 흥행을 이미 예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대1을 기록, 공모가 희망 가격 최상단인 5500원보다 높은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지었다.

또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경쟁률 1164.5대1을 보이며 증거금만 약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이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10조원 넘는 청약증거금을 모은 네번째 기업이다. 앞서 두산로보틱스, 필에너지, 신성에스티가 청약증거금을 10조원 넘게 모았다.

증권가는 LS머트리얼즈의 추가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내 시장 성장이 밝고 실적도 안정적”이라며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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