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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자택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입력 2023-1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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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혁 프로필 (1)
박순혁 이사(사진=지와인 제공)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일명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금양 이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전 이사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미리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해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올 초 유튜브 등을 통해 이차전지 대표주 투자를 추천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박씨와 선 소장은 내년 4월 총선을 목표로 가칭 ‘금융개혁당’이라는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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