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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1%대 인상 증권사 어디?

입력 2023-1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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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금융거래
(사진=연합뉴스)

 

내달부터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을 종류·금액별로 체계화해 알 수 있게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이 맡긴 예탁금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 비율을 올리는 분위기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돈을 의미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주요 증권사 최소 5개사가 예탁금 이용료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11월 기준 기존 예탁금 이용료율이 연 0.25%에서 1.05%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부터 50만원 미만의 경우 연 0.1%였던 이용료율을 100만원 이하시 연 2%로 인상했다. 100만원 초과 시 연 0.75%를 적용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29일부터 기존 연 0.4%인 예탁금 이용료율을 연 1%로 올린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달부터 기존 연 0.4%를 연 1%로, NH투자증권은 기존 연 0.5%를 연 1%로 상향 조정한다.

메리츠증권도 기존 연 0.6%를 1%로 인상하며, 하나증권은 연 0.35%인 예탁금 이용료율을 내년 1월부터 1.05%로 각각 기존의 2배 가량 올릴 예정이다.

지난 10월까지만해도 신한투자증권(연 1.05%)·KB증권(연 1.03%) 두 곳뿐이었던 예탁금 이용료율 1%대 증권사가 내년 초부터는 10곳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 0.1%였던 KR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은 각각 연 1%, 연 1.05%로 인상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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