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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에코프로비엠, 재고평가 손실 우려만큼 낮아...영업손실 ↓”

입력 2024-01-16 10:55 | 신문게재 2024-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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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로고
(사진=에코프로비엠)

 

NH투자증권은 16일 에코프로비엠의 재고자산평가 손실이 우려만큼 크지 않아 영업손실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373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1년 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리튬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 손실이 반영되겠지만,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재고를 보유했던 덕에 평가 손실은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반적인 연말 재고 조정 분위기 속에 니켈·코발트·망간(NCM) 중심으로 판매량 둔화 현상이 나타난 것도 전년도 4분기 영업손실에 한몫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652억원으로 작년보다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NCM 부문의 성장률은 부진하겠지만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주가의 변곡점은 판매량보다 판매가격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리튬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3분기 양극재 판매가격이 소폭 반등할 것”이라며 “수익 정상화 시점은 3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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