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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카카오 목표가↑…"4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52% 증가"

입력 2024-0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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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KB증권은 19일 광고 업황 회복 등으로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에스엠 연결 편입 효과로 음악 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광고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지난해 혁신적인 개편을 단행했던 카카오톡의 톡비즈 부문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뉴이니셔티브 사업 영업손실 폭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7230억원, 9940억원으로 예상하며 직전 추정치를 각각 2%가량 상향 조정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 경영진이 경영 쇄신을 강조한 가운데 올해 카카오는 외형 확장보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며 내실 다지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고 업황 회복과 함께 경영 쇄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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