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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마시며 ‘허백련’ 등 광주시 동구의 인물 만나요!”

5월 말까지 광주읍성유허·무등산 춘설원서 ‘생생국가유산’ 개최

입력 2024-04-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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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며 '허백련' 등 동구의 인물 만나요”
“차 마시며 ‘허백련’ 등 동구의 인물 만나요”(사진= 동구)
광주 동구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허백련춘설헌과 광주읍성유허 등 문화유산 일원에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8년 연속 국가유산청 주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구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생생국가유산 개최 기간 동안 ‘돌의 기억’을 주제로 카페 ‘춘설헌’과 성돌 카페 ‘동인(東人)’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카페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화백이 기거했던 무등산 춘설헌에서 차(茶)를 마시며 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의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8회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돌카페 동인(東人)’은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 차를 마시며 광주의 근대를 살았던 현덕신, 최혜순, 조아라 등 광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이머시브 연극을 통해 만나는 시간이다. 2회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유산 일원에서 차를 즐기며 지역의 역사와 인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돌의 기억’으로 펼쳐지는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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