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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추석 전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300억 규모

기존 지급일보다 보름 앞서
“협력사와 소통해 동반 성장·상생 경영 방안 마련할 것”

입력 2021-09-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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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로고 (사진 제공=태광 그룹)

 

태광 그룹의 석유 화학·섬유 사업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추석을 앞두고 3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약 400개 중소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지급일보다 15일 앞서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태광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경기 침체도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대한 상생 조치”라고 설명했다. 태광 산업의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해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 추석을 포함해 총 세 번째다.

또 태광산업은 지난해에 협력 업체 대표들과의 비대면 개별 면담을 가졌으며, 당시 나왔던 의견들을 반영해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우수 협력 업체 포상·전자 입찰 제도·정기 회의 실시 등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광산업은 계속되는 재택 근무로 지치고 있는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복지 후생 차원에서 밀키트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태광산업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여 있는 협력 업체들과 소통해 다양한 동반 성장 및 상생 경영 방법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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