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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차가운 ‘눈길’ 위에 소녀들이 있었다.

입력 2017-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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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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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한 ‘종분’과 부잣집 막내 ‘영애’
종분은 느닷없이 집으로 들이닥친 일본군에 의해 낯선 열차에 오릅니다.
일본으로 유학 간 줄 알았던 영애도 열차에 태워졌습니다.
두 소녀 눈앞에 펼쳐진 지옥. 일본군 성노예가 돼야만 했던 그녀들을 ‘위안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제작된 영화 ‘눈길’을 통해 다시 알리려고 합니다.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56개’
평화의 소녀상은 성금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입니다. 치마저고리를 입고 짧은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안부 문제는 전 국민이 분노하는 사안입니다. 연예인들도 문제 해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효리: 눈길 OST 참여, 가수 호란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음반발매
유지태: 나눔의 집 정기적으로 봉사
유재석: 나눔의 집에 1억 6000만 원 기부
이효리, 호란: 위안부 할머니들 위한 음반발매 ‘이야기해주세요-그 두번째 이야기’
그 외 다수연예인: 위안부 가방, 팔찌 (양요섭, 전효성, 수지, 박보검)

“죄는 밉지만 사람은 밉지 않습니다” -김군자 할머니-
온갖 수모와 고통을 겪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세상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김군자 할머니 - 전 재산 2억 기부
김복동 할머니 - 평화활동가 양성을 위해 쌈짓돈 5천만원 기부
김복득 할머니 - 위안부 역사관 건립 위해 2천만원 기부
故김화선 할머니 - 인권센터 건립 위해 6천만원 기부
故김순악 할머니 - 위안부 역사관 건립 위해 1억 8천여만원 기부
故황금자 할머니 -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부

오래전, 차가운 ‘눈길’ 위에 아파한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소녀들이 차가운 길 위에서 아파하지 않도록 부디 그 소녀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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