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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특명! 암을 발견하라!

입력 2017-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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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껌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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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미국 한 기업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껌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 데요. 실제로 실용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볼러틸 어낼리시스사가 껌을 씹을 때 침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분석해 암이 있는지를 가려내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암은 종류에 따라 특이한 VOC를 방출합니다. 이 껌을 씹으면서 껌에 흡수된 VOC를 분석하면 어떤 암인지를 밝혀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 껌일까요? 껌은 입안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어 테스트에 잘 견뎌내기 때문입니다. 혈액검사나 소변 검사를 할 필요도 없죠.

맛과 향은 사탕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중에는 이 껌이 의사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췌장암 진단법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인데요. 일반적으로 진단 후 5년 생존률은 평균 7% 안팎입니다.

호주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50% 가량 높이고 전이까지 상당히 늦출 수 있는 획기적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주 20여 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 연구팀은 기존 표준 암 치료약물로 암세포를 치료하기 전 ‘파수딜’(Fasudil)이라는 약물로 3일 동안 암세포 주변 조직을 공격한 후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생체실험을 통해 생존시간이 평균 47%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췌장암 환자의 암세포조직을 이용한 실험실 연구에서도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췌장암 같은 고형암의 경우 암세포로 약물이 침투하기 어렵지만 파수딜을 먼저 투여하면 기질이 부드러워져 항암제가 암세포로 더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결과는 최대화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개개인별 치료시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도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암 걸리겠네’라는 슬픈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현대인에게 ‘암’은 언제든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이 되었지만 사망으로 치닫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여러모로 ‘암 걸리지 않는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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