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히든싱어’, 有관중 녹화 논란 “500명에서 100명으로 줄여”

입력 2020-08-25 16:0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히든싱어6_포스터 (1)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사진제공=JTBC)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6’가 지난 24일 유(有)관중 녹화를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히든싱어’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JTBC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100명의 일반인 관객이 녹화를 방청했다. 패널과 스태프들을 합치면 최소 150명 가량이 함께 한 셈이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과도 역행한다. 

 

최근 방송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취소 및 연기하고 홍보를 위한 제작발표회까지 취소하는 실정이다.  제작발표회를 하는 경우도 인원을 49명에 맞춰 최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히든싱어6’의 녹화 강행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히든싱어6’ 제작진은 “‘히든싱어’는 현장에서 노래를 듣는 관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음악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기존 시즌에서 500명 이상 달했던 방청객 숫자를 최소화해 100명 안팎의 관객을 모시고 녹화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방청객들은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줄을 설 때부터 자리에 착석할 때까지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최대 수용 인원의 50%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공연시설 이용 수칙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