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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BTS-블랙핑크, 케이팝 양대산맥 쌍끌이 인기

입력 2020-08-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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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Dynamite_티저 포토_단체(1)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케이팝 남매가 글로벌 팝시장을 평정했다.

케이팝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블랙핑크가 자신들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글로벌 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표한 첫 영어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세계 양대 팝 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자체 신기록인 3위로 진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영국 싱글 차트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해 4월 발매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13위였다. 

 

케이팝 최고 기록은 지난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1위 기록이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영국 MTV의 ‘MTV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오피셜차트의 선전에 힘입어 오는 31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포브스도 지난 27일 (현지시간) “BTS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간 방탄소년단의 약점으로 꼽혔던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30위로 데뷔한 게 고무적이다. 그간 한글가사를 고수했던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에서 영어가사를 선보여 보다 대중적으로 서구권 팬들에게 접근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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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실제 ‘다이너마이트’ 발매 후 사흘간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도 2301회에 달한다. 포브스는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싱글판매를 집계한 결과 BTS가 새 역사를 쓸 채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28일 발매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 인기에 힘 입어 팝스타 에드 시런까지 제치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수가 많은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29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날 오후 8시께 4,560만 명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보다 구독자가 많은 아티스트는 저스틴 비버와 DJ 마시멜로뿐이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은 음원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세계 3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중국 음원사이트인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는 각각 4위 5위로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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