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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두편의 2인극 캐스팅 공개! 초연으로의 회귀 뮤지컬 ‘쓰릴미’, 신구조화 음악극 ‘태일’

이번주 캐스팅

입력 2021-01-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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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미 출연진
뮤지컬 ‘쓰릴미’ 2021년 시즌 출연진. 왼쪽 위부터 2019년에 이어 다시 돌아오는 나 역의 김우석, 그 노윤, 나 김현진, 새로 합한 그 역의 이석준, 나 이주순, 그 배나라(사진제공=달컴퍼니)

 

다시 한번 김현진·김우석, 노윤 그리고 새 얼굴 이주순, 배나라·이석준 뮤지컬 ‘쓰릴미’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던 뮤지컬 ‘쓰릴미’(3월 16~6월 6일 예스24스테이지 2관)가 2021년 시즌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쓰릴미’는 1924년 시카고에서 벌어진 실제 유괴사건을 무대에 올린 작품으로 부유한 집안의 나와 그, 두 인물과 또 다른 캐릭터로 작용하는 피아노가 꾸리는 심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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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으로 회귀하는 뮤지컬 ‘쓰릴미’ 2021년 시즌 포스터(사진제공=달컴퍼니)

새 탐구에 빠진 명석하고 섬세한 나 역에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전설의 리틀 농구단’ ‘풍월주’ ‘데미안’ 등의 김현진과 ‘개와 고양의 시간’ ‘페드라’ 등의 김우석 그리고 ‘펀홈’ ‘6시 퇴근’ 등의 이주순이 새로 합류한다.

아름다운 외모, 수려한 언변으로 나를 잡는 인물로 범죄를 통해 자극을 받는 그 역에는 2019년 시즌에서 한께 한 ‘블랙메리포핀스’ ‘썸씽로튼’ ‘알렉산더’ ‘해적’ ‘트레이스유’ 등의 노윤이 다시 돌아온다.

 

더불어 ‘개와 고양이의 시간’ ‘킹키부츠’ ‘그리스’ ‘배니싱’ 등의 배나라, ‘미드나잇’ ‘풍월주’ 등의 신예 이석준이 함께 한다.

2019년 시즌을 함께 한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아랑가’ ‘렛미플라이’ ‘데미안’ ‘어린왕자’ 등과 연극 ‘추남, 미녀’ 등의 이대웅 연출, ‘몬테크리스토’ ‘썸씽로튼’ ‘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이한밀 작곡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21년 시즌의 특징은 침대와 스툴 두 개, 최소화한 조명 등 2007년의 초연으로 회귀한다는 것이다. 초연으로의 회귀는 그간 수많은 출연진과 창작진들이 행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오롯이 인물과 감정 그리고 그들의 기묘한 심리대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전언이다.


트라이아웃 박정원·김국희, 초연 강기둥·백은혜, 2019년 한보라 그리고 진선규·이봉준, 정운선 음악극 ‘태일’


음악극 태일
음악극 ‘태일’의 태일 목소리와 태일 외 목소리 출연진. 왼쪽 위부터 트라이아웃부터 함께 하는 박정원·김국희, 2018년 본공연의 강기둥·백은혜, 2019년 함께 했던 한보라, 2021년 시즌에 새로 합류한 진선규·이봉준·정운선(사진제공=플레이더상상)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화염 속에 스러져갔던 전태일 열사의 삶을 따르는 음악극 ‘태일’(2월 23~5월 2일 대학로 TOM 2관)이 2021년 시즌 개막 소식과 더불어 캐스팅을 발표했다.

‘섬’ ‘백범’ ‘바넘’ ‘로기수’ ‘만추’ 등의 장우성 작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섬’ ‘레드북’ 등의 이선영 작곡가, ‘김주원의 사군자_생의 계절’ ‘오만과 편견’ ‘펀홈’ ‘렁스’ 등의 박소영 연출이 의기투합해 실존 인물들의 삶을 무대에 복원하는 ‘목소리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음악극 태일] 포스터
음악극 ‘태일’ 포스터(사진제공=플레이더상상)

청년 전태일의 삶을 재현할 태일 목소리와 그를 지지하거나 핍박하는 다양한 인물의 목소리로 꾸려가는 작품이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트라이아웃 공연된 후 2018년 본공연, 2019년 전태일 기념관 개관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작품이다.

 

2021년 시즌은 매 시즌 일주일 안팎의 짧은 기간 공연되며 아쉬움을 자아내던 ‘태일’의 첫 장기 공연이다.

2017년 트라이아웃부터 함께 하는 ‘더픽션’ ‘블랙메리포핀스’ ‘비스티’ ‘어린왕자’ 등의 박정원과 ‘베르나르다 알바’ ‘광주’ ‘프리스트’ 등의 김국희, 2018년 본공연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 ‘히스토리 보이즈’ ‘알앤제이’ 등의 강기둥과 ‘오만과 편견’ ‘비’ ‘섬’ 등의 백은혜가 태일 목소리와 태일 외 목소리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또한 2019년에 합류했던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생쥐와 인간’ ‘투모로우 모닝’ 등의 한보라가 태일 외 목소리로 다시 돌아온다.

더불어 영화 ‘범죄도시’ 위성락을 비롯해 ‘킹덤’ ‘극한직업’ ‘승리호’, 애니메이션 ‘태일’ 등으로 지명도를 높인 진선규와 뮤지컬 ‘광주’ ‘베어더뮤지컬’ 등의 신예 이봉준이 태일 목소리에,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만과 편견’ ‘섬’ ‘인형의 집’ ‘블라인드’ 등의 정운선이 태일 외 목소리에 새로 합류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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