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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미혼모에서 미생으로! 영화 '오피스' 인턴사원

입력 2015-07-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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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화 ‘오피스’로 생애 첫 스릴러 도전에 나선 고아성.(사진제공=영화사 꽃)
배우 고아성이 생애 첫 스릴러의 주연 도전에 나서며 영화 ‘오피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부터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배우 고아성이 8월 개봉하는 ‘오피스’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턴 이미례로 돌아온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중 고아성은 대기업의 정직원을 꿈꾸며 꿋꿋이 인턴 생활을 견뎌 내지만 새로 들어온 다른 인턴 사원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는 캐릭터다.

직접 복사와 회의실 준비는 물론 야근까지 하는 등 완벽한 인턴 사원으로 분해 현장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좋아하면서 원했던 독특한 스릴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 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오피스’는 칸 영화제 호평을 통해 연출력은 물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8월 개봉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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