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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 전문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18일(현지시간) 삼성페이가 내년 1분기에 한국과 미국에 이어 중국, 영국, 스페인 등 해외시장으로 발을 넓힌다고 단독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진출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페이는 올 8월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9월에는 미국 시장에도 론칭했다.
애플페이등 경쟁 간편결제 서비스들은 기존 카드 결제기 외에 모바일 결제를 위한 카드 결제기를 새로 마련한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되는 것에 비해, 삼성페이는 기존 카드 결제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미국 전체 상점의 85%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는 한국에서 출시 2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현재 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플러스, 갤럭시 노트5 등 4종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삼성페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 genie@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