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국제 > 국제경제

아마존, '셀카로 결제' 특허 출원

입력 2016-03-16 08:1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아마존 얼굴인식
아마존이 얼굴인식 생체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지불을 승인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美 특허청=연합뉴스)
미국의 전자거래업체 아마존이 셀프카메라로 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15일(현지시간) 리코드 등 미국 정보기술업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얼굴을 인식하는 생체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불을 승인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고객이 암호를 넣거나 지문을 입력하는 대신 전화기를 들어서 셀카를 찍는 것으로 지불을 승인한다. 다만 남의 사진을 가지고 지불 시스템을 속이는 것을 막기 위해 미소를 짓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기울이는 등 행동을 하도록 시스템이 요구한있다.

그러나 이 기술이 실제로 아마존의 서비스나 제품에 채택될 것인지 여부는 얄려지지 않고 있다.

아마존 외에도 다른 업체들도 얼굴 인식을 활용한 지불 기술을 개발 중이다.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작년 3월에 유사한 기술을 시연했고, 마스타카드는 앞으로 몇 달 내로 미국과 유럽 등에 얼굴 인식 또는 지문 인식에 기반한 지불 인증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권예림 기자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