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중국 박스오피스] ‘대륙여신’ 판빙빙 신작 ‘아부시반금련’ 정상, ‘한국여신’ 김하늘의 ‘메이킹 패밀리’ 10위권 밖으로!

입력 2016-11-22 07: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akaoTalk_20161122_005648324

대륙여신 앞에선 마블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트랜스포머시리즈의 마크 월버그도, 한류도 소용없었다.

 

판빙빙(범빙빙 范冰冰)의 신작 아부시반금련’(我不是潘金莲)이 개봉주말 2억 위안 이상을 벌어들이며 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부시반금련나는 반금련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류진운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펑샤오강(冯小刚) 연출작으로 판빙빙은 이혼의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10년 동안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설연을 연기한다.

 

펑샤오강은 지난해 노포아’(老炮儿)로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인 동시에 야연’(夜宴), ‘집결호’(集結號), ‘대지진’(唐山大地震), ‘1942’ 등의 감독이며 손예진진백림(陳柏霖)나쁜 놈은 죽는다’, 탕웨이의 온리 유’(命中注定) 등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닥터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사진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정상에 머물렀던 마블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의기투합작 닥터 스트레인지’(奇异博士)는 개봉 3주차 주말 7613만 위안을 더 벌어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매출은 7억 위안을 훌쩍 넘어섰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트랜스포머시리즈의 마크 월버그 주연의 딥워터 호라이즌은 개봉주말 2584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3위에 머물렀다. 2010년 실제 있었던 멕시코만 석유 유출사태를 야기시킨 딥워터 호라이즌호 폭발 사고를 다루고 있는 재난물이다.

 

론 서바이버’, ‘배틀쉽등의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크 월버그를 비롯해 틴 울프시리즈, ‘메이즈 러너등의 딜런 오브라이언, 골디 혼의 딸 케이트 허드슨, 커트 러셀 등이 출연한다.

 

한국영화 과속스캔들을 리메이크한 직품으로 퉁다웨이(佟大为 동대위), 천옌시(陈妍希), 뤼윈충(吕云骢) 주연의 외공방령38’(外公芳龄38 스캔들 메이커)은 개봉 2주차 주말 443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8위를 기록했다.

 

지난 85일 개봉했던 엑소(EXO) 출신인 크리스(우이판 吴亦凡)와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한겅(한경 韩庚), 한국배우 주원 주연의 하유교목아망천당’(夏有乔木 雅望天堂) 293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다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킹패밀리
중국에서 다소 아쉬운 흥행성적을 거두고 24일 한국 관객을 만나는 '메이킹 패밀리'(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한국여신중 한 사람인 김하늘의 중국 진출작 메이킹 패밀리’(비상부자당 非常父子档)는 일찌감치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김하늘과 중국판 꽃보다 누나의 히어로 리즈팅(李治廷) 주연의 메이킹 패밀리2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중국에서 다소 아쉬운 흥행성적을 낸 메이킹 패밀리가 한국 극장가에서는 흥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지현 기자 eesyy@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