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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서울 동남권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에 나선다"

입력 2017-01-04 15:40 | 신문게재 2017-0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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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권-Y밸리협의회 2차 조찬 포럼
서욹과기대가 서울 동남권 지역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Y밸리협의회를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 12월 열린 2차 조찬포럼 모습.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가 서울 양재권역 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에 나선다.

양재권역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 KT 등의 대기업 연구소가 소재해 있고 6125개의 중소기업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그동안 중소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나 기관이 없어 대기업, 지자체 및 대학 등과의 협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꾀하고 있는 서울과기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7월 양재지역 가족회사들이 참여한 1차 조찬포럼을 통해 ‘서울동남권 Y-밸리협의회’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80여개 회원사를 확보한 10월에는 협의회 추진위원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11월에는 산업기술진흥협회와의 협력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28일에 열린 2차 조찬포럼에서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총회를 통해 윤영근(코젠)대표를 회장으로, 정병곤(비케이아이티) 대표 등 8명의 부회장단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서울시, 서초구, 서울 TP 등과 협력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서울과기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조직 구성 단계를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3월 협의회 총회에서 회원사를 통해 발굴된 산학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LINC플러스 사업 진행시 협의회 사업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또, 양재 R&CD 테크시티 추진과 관련된 협의회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6월까지 150개로 회원사를 확대하고 7월부터는 융합형 멀티클러스터(Mini-cluster)구성을 통해 운영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은 협력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서울 양재·우면지구 내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LINC사업단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서울테크노파크도 적극적인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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