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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약보합세…2350선은 지켜

입력 2017-05-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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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기관 매수세에 2350선에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10%) 하락한 2352.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1%) 오른 2362.59에 개장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폭을 늘려 장중 한때 2371.6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후 1시 이후에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2340선 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9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579억원어치, 외국인은 127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며 총 447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등락은 일시적인 수급 변동으로 발생하는 일”이라며 “특별한 이슈나 정책에 반응했던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주 위주의 강세로 코스피 상승장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1.00%%)를 비롯해 현대차(-0.92%), 현대모비스(-0.18%), 한국전력(-0.82%), 포스코(-0.18%), 삼성생명(-1.20%) 등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1.40%)와 네이버(0.12%), 삼성물산(2.61%) 등은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2.89%), 기계(-2.30%), 운수창고(-1.85%), 의료정밀(-0.97%), 통신업(-0.92%), 전기가스업(-0.69%), 금융업(-0.61%), 의약품(-0.56%), 종이·목재(-0.51%), 운송장비(-0.43%), 전기·전자(-0.36%) 등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1.48%), 유통업(1.45%), 서비스업(0.83%), 화학(0.36%), 음식료품(0.3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47%) 하락한 642.98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상승한 11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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