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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뒤 내림

코스닥지수는 연고점 경신

입력 2017-06-0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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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3%) 내린 2368.6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376.66으로 출발하면서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372.65)를 갈아치웠다. 곧바로 2376.83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3375억원어치 팔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40억원, 218억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376억원어치 순매수됐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이 2.06%, 통신업이 1.20%. 건설업이 1.05% 떨어졌다. 의약품은 1.45%, 은행은 0.5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0.04%, SK하이닉스가 1.75%, 현대차가 0.92% 하락했다. 네이버는 1.39%, 삼성물산은 1.0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54포인트(0.54%) 오른 662.32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가 66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19일(661.26)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역시 218조977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1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지기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에 대해 “코스닥지수와 코스피의 키 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18.3원으로 마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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