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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2390선 상승마감

코스닥은 660선 턱걸이 마감

입력 2017-07-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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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9포인트(0.11%) 오른 2394.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25%) 오른 2397.66에 출발해 장 초반 한때 2399.90까지 오르면서 상승 폭을 확대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39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전환해 10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6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총 635억원이 순매수됐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증시와 일정 수준 동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2분기 실적시즌 결과가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면 증시는 다시 한번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2.51%), 네이버(0.72%), 포스코(2.79%), 현대모비스(3.40%), KB금융(0.17%) 상승했다.

반면 상승장을 이끌었던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67%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1.63% 하락했다. 이어 삼성물산(-2.36%), 한국전력(-0.25%)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90%), 철강·금속(2.44%), 운송장비(1.66%), 기계(1.42%), 화학(1.34%)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3.54%), 의약품(-2.30%), 증권(-1.05%), 유통업(-0.96%), 전기·전자(-0.88%)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07포인트(1.21%) 내린 660.97로 하락 마감하면서 66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96억원, 기관은 1069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만 홀로 1691억원어치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오른 1146.90원에 마감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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