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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기다린 영화 '플립', 동명의 원작 소설도 출간

입력 2017-07-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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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플립’ 표지 이미지. (사진 제공=에프 출판)

 

이웃에 사는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 ‘플립’이 국내 정식 개봉하면서 동명 원작 소설도 출간된다.

영화는 북미에서 2010년 개봉했다. 작품이 좋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관객은 인터넷 다운로드로 찾아봤고 그 덕분에 국내에 개봉하지 않았던 영화가 네이버 평점 9.45를 받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영화는 7년 만에 정식 수입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게 됐다. 감독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연출한 로브 라이너다.

원작 소설과 영화가 다른 점은 배경이다. 소설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성장 시기였던 1950년대로 옮겨 관객의 추억을 자극했다.

로브 라이너 감독은 아들의 소개로 원작 소설을 처음 접했다. 그는 어른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목소리로 써 내려간 이 소설을 읽으며 ‘훌륭한 이야기이면서 현실을 벗어나지 않았고, 재미있으면서도 영리하고 감동적인,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생각해 영화를 만들었다.

책은 두 주인공이 7살부터 13살까지 성장기를 보내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이 주요 소재로 책은 영화와 다른 또 다른 재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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