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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국내 건축가 파견.. 고려인들 주거환경 개선

입력 2017-08-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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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위해 18일 10여 명의 국내 건축전문가 봉사단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다.

(사)프렌드아시아가 행정자치부 지원의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 카자흐스탄 우쉬토베 고려인 1세대 취약계층 기초생활 지원사업’을 통해 파견하는 이번 봉사단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탈디코르간시 및 우쉬토베(알마티에서 차편 약 4시간 소요)에서 활동하며 카자흐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건축기술을 전수하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현장 인솔을 맡은 박용선 프렌드아시아 사무국장은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매우 뜻깊은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이 고려인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고 밝혔다.

프렌드아시아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카자흐스탄 프렌드아시아 지부(지부장 오정택) 및 고려인협회 탈디코르간지부(지부장 이 블라디미르)와 함께 대상마을, 수혜자 선정을 협의했다.

한편 (사)프렌드아시아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개도국에서 지역개발사업 및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 단체로서 유엔사회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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