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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준, 공격적 통화긴축 어려울 것"

입력 2017-09-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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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 통화긴축 정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경기회복 흐름이 33분기 때 이어져 오고 있다”며 “완전고용 수준의 고용시장, 낮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점차 경기 둔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미국 경기 둔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공격적 통화긴축 정책을 보류해야 한다”며 “더디게 경기회복을 할 지라도 물가상승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공격적으로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넷 옐런 연준의장의 후임자와 관련해서도 “내년 2월 임기 종료를 앞둔 옐런의 후임으로 덜 매파적인 인물이 지명될 가능성도 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은 예상보다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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