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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 이마, 눈 & 입주변, 턱, 치아), 삼차신경치료와 상부경추 밸런스 잡아줘야

입력 2017-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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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두통이미지

 

이마나 눈 주변, 안구 뒤쪽으로 뻐근한 느낌이 들고 항상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 들면서 눈이 조여오고 안구안쪽으로 잡아당기는 증상과 함께 시야나 시력도 떨어지는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경우 우선은 안과에서 시신경문제와 녹내장 등의 안과 관련 문제의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과적으로 이상이 없고, MRI 검사에도 문제가 없어 신경성이란 진단과 약처방외에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비특이적인 안면통증, 특히 눈썹 위쪽 이마부위의 통증과 미간이 조여와 인상을 쓰게 되어 대인관계에 지장이 있는 경우나, 안구 통증이 심해서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에서는 후두부 및 상부경추 부위의 틀어짐이나 회전이 되는 등의 밸런스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흔히 관찰되며, 
이 부위의 인대나 근육 또는 후두 신경 등을 치료해 주면 증상의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삼차신경통’이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의 이상으로 인해서 얼굴 한 쪽에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은 통증이나 전기에 감전된 듯 참을 수 없는 매우 심한 통증이 발작적,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입 주변, 턱, 치아의 , 잇몸, 코 주위 등에 나타나며, 세수를 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입을 움직이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나타나서 말을 할 수도 없고 식사를 하기 어려워 심한 영양장애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이런 ‘삼차신경통’은 아래턱의 신경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상당수의 경우 치아의 통증과 구분하기가 어려워, 치아 신경치료를 하거나 치아를 뽑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 그 옆의 치아를 또 뽑거나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후에도 통증 조절이 안되면 신경안정제, 마약성진통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만 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다.

삼차신경통은 뇌혈관이나 뇌종양등이 삼차신경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반드시 MRI 나 MRA 검사가 필요하며, 검사 결과 신경의 압박이 있는 경우, 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신경에서 분리시키거나 종양을 제거하는 등의 뇌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MRI 상 명확한 병변이 없는 경우에 신경통 약을 복용해도 조절이 되지 않는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이나 접구개 신경절의 신경치료 (신경차단술, 박동성 고주파) 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디힐 신경외과’의 오민철 원장과 이승준 원장은 안면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 뇌혈관검사 (MRA), 뇌자기공명검사 (MRI), 및 엑스레이, 적외선 열검사, 뇌 혈류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안면통증을 포함한 삼차신경통에 대한 원인분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에 문제가 있는지, 삼차신경이나 접구개 신경절 등의 말초신경의 문제인지, 후두부 및 상부 경추의 밸런스 문제인지 또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치료룔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디힐신경외과’는 10년 이상 경력의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출신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그 동안의 경험으로 진단, 검사가 필요할 시 정확한 검사를 통한 원인 분석으로 근본을 치료한다. MRI검사, MRA검사, 도수치료, 영상치료실, 수술실, 입원실 운영 등 치료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내에서 원스톱으로 진료 가능하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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