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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2470선으로 상승

입력 2018-0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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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2470선으로 뛰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7.37포인트(0.3%) 상승한 2474.86으로 새해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8일에는 2467.49로 폐장했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325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1421억원, 개인은 275억원어치 팔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가 눈치 보는 것 같다”면서도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등 증시에는 악재보다 호재가 훨씬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4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상장사들이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시장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의약품이 3.08%, 운수창고가 2.86%, 건설업이 1.55%, 철강금속이 1.24%, 의료정밀이 1.22% 상승했다. 운송장비는 1.27%, 보험은 1.18%, 통신업은 0.39%, 전기가스업은 0.3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6일 이후 10여년, 251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5.21포인트(0.65%) 상승한 803.63으로 개장했다. 장중에는 813.4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3원 내린 1061.2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14년 10월 30일 기록한 1055.5원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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