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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개봉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관전 포인트 세 가지 공개

입력 2018-0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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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애 보도
사진='돌아와요부산항애'스틸컷

 

오늘(17일) 개봉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가 영화 속 관전 포인트 TOP3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 성훈X조한선의 강렬한 쌍둥이 형제 케미-명품 조연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첫 번째는 쌍둥이로 만난 성훈과 조한선의 강렬한 형제 케미다. 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과에서 형제를 모티브로 주인공 태성, 태주 인물을 탄생시켰다고 알려져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을 만큼 욕심이 많은 쌍둥이 동생 야곱은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 돈이라 여기고 오직 돈이 세상의 전부라 믿는 태성 캐릭터와 일맥상통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장인들이 영화에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채워주고 있다. 박철민, 손병호, 박지일, 박정학, 그리고 이재용, UFC 김동현 선수의 특별출연까지 연기력과 함께 묵직하게 채워주는 이들의 존재감은 극의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2. 100% 부산 올 로케이션
두 번째는 영화는 100%부산 올 로케이션을 자랑한다. 기존 영화에서는 다소 거칠게만 표현됐던 부산의 명소가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서는 화려하고 번화한 현대의 모습과 발전이 아직 덜 된 채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과거의 모습 2가지가 공존하는 부산으로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초고층 빌딩용 탑 크레인을 활용하여 부산 도심의 거대한 빌딩을 끼고 흐르는 바다 위의 요트신과 항공촬영과는 또 다른 각도를 택한 상공 100m의 높이에서 탑 크레인샷으로 꿈과 희망 그리고 거친 욕망의 도시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부산 최대 규모의 63층 빌딩인 부산 파이낸스센터의 거대한 창에서 부산항을 내려다보며 “부산이 다 우리 것 같네.”라며 조직의 2인자를 두고 거래하는 상두(공정환)와 태성(성훈)의 장면은 두 사람의 끝없는 욕망을 강렬하게 표현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3. 1976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원곡 삽입
마지막으로 영화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속에서 부산 해운대 동백섬을 배경으로 태성이 요트를 타는 장면에서 가수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원곡이 흘러나와 영화의 분위기를 배가시켜주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이곡이 처음으로 영화에 삽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는데,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부산을 배경으로 70년대 음악을 독특하게 매치시켜 부산이라는 공간을 색다르게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다.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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