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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머니 “나프타 폐기, 美일자리 30만개 사라져”

입력 2018-01-17 10:09 | 신문게재 2018-01-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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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치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

 

‘보호무역주의’ 노선을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폐기를 위협하고 있으나, 실제로 나프타가 폐기되면 미국 내 많은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컨설팅업체 옥스퍼드이코노믹스 보고서를 인용해, 나프타 폐기는 약 30만개의 일자리 감소, 경제성장 둔화, 주식시장 타격, 소비재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미국 내 약 1400만개의 일자리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간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나프타를 재협상 중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은 다음 주 캐나다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5차례의 회담에서는 협상국들간 의견이 나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없었다.

그간 협상이 진척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캐나다와 멕시코측 협상 대표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협상을 파기하는 일부 제안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고, 트럼프 행정부 측에서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절충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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