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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주) C&C는 글로벌 인기 게임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주) C&C 제공) |
SK㈜ C&C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가 최근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게임사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연내 게임사 특화 서비스모듈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SK(주) C&C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핀콘)’의 최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을 비롯해 모바일 RPG 대작인 ‘아이아(AIIA)(씨엘게임즈)’, 출시 준비중인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젤리오아시스)’ 등 인기게임을 제작한 20여개 게임사들이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약 13개국 언어로 개발 중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1월 중 필리핀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일본·태국·중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주) C&C는 ‘클라우드 제트’가 다른 고객과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베어메탈서버)를 활용할 수 있어 게임사들의 선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또 전세계 6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간 데이터 전송이 무료로 제공돼 국내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은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이외에도 SK(주) C&C는 올해 클라우드 제트에서 ‘게임사 특화 서비스 모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SNS 친구 추천이 가능한 소셜 △ 멀티플레이어 △게임 중 채팅 커뮤니케이션 △인앱결제(모바일 앱 내 결제기능) 커머스 △ 기존 SNS를 통해 회원가입, 로그인, 로그아웃 등 인증 기능 등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쉽게 빌려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제트’는 장기적으로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 △게이머 성향 △게임 주요 지표(매출관리, 사용자관리 등)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주) C&C 신현석 CloudZ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기존 게임사들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 지원은 물론 빠르고 쉽게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 며 “게임모듈을 비롯한 게임전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게임사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해린 기자 lee@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