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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경본부, 대구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

입력 2018-04-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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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경본부, 대구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위치도. (사진 = 도공 대경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9일 달서구 대천동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유천하이패스 나들목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총 127억원(대구 79억원, 도공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공과 시는 2015년 7월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으로 월배신도시, 대곡지구, 상인지구, 성서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직접 진ㆍ출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지ㆍ정체를 보이는 도시고속도로 남대구 나들목~서대구 나들목 구간의 혼잡이 줄어들고, 우회거리가 짧아져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유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할 수 있다. 잘못 진입한 경우 회차로를 통해 회차할 수 있다.

도공 대경본부 관계자는 “유천 나들목은 교통량 분산과 우회거리 단축으로 정체 해소,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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