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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이창동 ‘버닝’ 5월17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첫 공개

입력 2018-04-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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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이창동 ‘버닝’ 5월17일 개봉 확정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이 다음달 17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23일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버닝’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보랏빛 석양을 바라보는 세 젊은이의 한 순간들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에는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깊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석양을 허탈하게 쳐다보는 종수(유아인),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벤(스티븐 연), 묘연한 뒷모습이 포착된 해미(전종서)까지 각각의 캐릭터를 짐작해볼 수 있는 세 배우의 모습은 ‘버닝’에서 보여줄 개성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영화 속 대사는 ‘버닝’에 등장하는 세 젊은이들의 미스터리한 관계와 그들 사이에 벌어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창동 감독이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영화 ‘버닝’ 다음달 8∼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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