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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로 30대 美 남성 사망…사인은 파편으로 인한 머리 부상

입력 2018-05-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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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했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사망한 38세 남성의 사인이 전자담배 폭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공개된 파이넬러스-패스코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담배 폭발로 인해 전자담배 파편 두 개가 남성의 두개골로 들어갔고, 사망 원인은 발사체에 의한 머리 부상으로 판정됐다.

소방관들이 남성을 발견한 곳은 자택 침실로, 당시 남성은 신체의 80%에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사용한 전자담배의 제조사는 ‘스모크-E 마운틴’(Smok-E Mountain)‘으로,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 업체가 필리핀 세부에 위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전자담배의 폭발 원인에 대해 배터리 관련 문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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