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1일(현지시간) 한 남자가 스크린으로 주식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EPA=연합) |
미국 뉴욕증시 쇼크의 여파로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보다 1.94% 내린 70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8% 하락한 1만1539.3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7년 2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저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5106.37로 1.92%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84% 하락한 1만9356.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9007.90으로 1.69%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8% 하락한 359.65로 장을 마쳤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