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나드리 쫄면.(사진제공=영주시청) |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선정했다. 음식업 15개, 도ㆍ소매업 3개 업체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나드리’가 선정됐다.
3대째 이어져 온 쫄면과 수제 돈가스 전문점 ‘나드리’는 지역 업체의 한계 극복을 위해 네이버 푸드윈도 전국 배송을 하고 홈쇼핑과 대형할인점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경영을 해 네이버 구매평 약 1만 건, 만족도 93%로 전국적 유명 맛집으로 발전했다.
나드리는 간장양념의 간 쫄면을 개발하고 일반 쫄면보다 굵은 면발로 차별화했다. 내년에는 일본, 호주 등 수출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희윤 나드리 대표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몇백 년씩 이어지는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원대 기자 cwd05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