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실시된 승인투표 결과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되자 테리사 메이 총리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EPA=연합) |
16일 코스피가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2098.65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보다 0.34% 오른 692.72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영국에서는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의회 승인을 요청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큰 표차 로 부결됐다.
승인투표(meaningful vote)에서 영국 하원은 지난 11월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했던 EU 탈퇴 협정에 대해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합의안을 부결했다. 이 같은 표 차이는 영국 의정 사상 정부가 추진했던 의회 승인안들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