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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경남지역 초등생 안전통학로 확보 나서

-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2개 초교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입력 2019-09-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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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발자국 설치
18일 진주 남강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과 한국남동발전 봉사단이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12곳에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진주 남강초등학교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하성규 센터장, 남강초 민경희 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하는 경남 안녕캠페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옐로카펫 현판식 및 노란발자국 설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안전공간이다. 노란발자국은 신호를 대기하는 학생들의 차로주변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 장소에 설치한 발자국모양 안전장치이다. 이 두 설치물은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본사가 이전한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에 남동발전은 총 소요예산 2700만 원 중 2200만 원을 지원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12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이 중 3곳에는 추가로 옐로카펫을 설치하도록 돕는다.

이날 남강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열린 옐로카펫 현판식에서 KOEN 나눔봉사단과 남강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란발자국을 직접 설치했고, 어린이 교통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진주경찰서 주관으로 아동 교통(횡단)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KOEN은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KOEN 어린이 안전우산(야광투명우산)’을 후원하고,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으로 교통안전습관을 기르는 ‘내가 바로 안전왕’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꿈나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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